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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23] 동북아 경제와 평화 협력 모색…윤 정부 ‘3자 변제안’으로 결실

By 한반도평화만들기    - 23-12-14 11:08    38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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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는 동북아의 경제·평화 협력을 추구한다. 2015년 첫 출항 당시 압록강에서 두만강까지 북·중 접경지대 1400㎞를 직접 체험하고, 2016년 두 번째 평화 오디세이에서는 러시아의 극동으로 출항했다. 고구려와 발해의 유적을 찾고 안중근 의사와 독립열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당시 분단 70년을 맞은 우리 민족의 아픔과 강대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동북아의 긴장을 직접 느끼고, 극복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두 번째 여정 이후 전대미문의 코로나19를 거치며 7년 만에 재개된 평화 오디세이 세 번째 출항지로는 일본이 선택됐다.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북·중·러 결속이 강화되고 있어 한·미·일의 협력이 긴요해진 시점이다. 양국 모두 미국의 동맹국인 한·일의 협력 없는 동북아 평화는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취지에서 ‘인도-태평양 평화를 향한 한·미·일 협력의 길’로 주제를 정한 세 번째 평화 오디세이 현장은 한국 안보와 직결된 일본 내 유엔군사령부 후방기지로 정해졌다.

이번 3차 평화 오디세이에는 양국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해 공동학술회의를 열고, 한국 측 참여자들은 유엔사 후방기지를 돌아보며 동북아의 평화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평화 오디세이 2023’은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평화 오디세이는 지난 5년간 악화된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힘을 쏟아온 한반도평화만들기 재단(홍석현 이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한·일 관계가 삐걱대자 한반도평화만들기는 2019년 한일비전포럼을 열고 외교안보 전·현직 고위 당국자와 정·재계 인사, 한·일 전문가와 함께 관계 개선에 필요한 지혜를 모았다.

여기서 논의된 해법과 제안은 한국 정부는 물론 일본 총리관저에도 전달됐다.

포럼은 정쟁으로 대치하던 여야 정치인도 머리를 맞대게 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한일의원연맹 회장이던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일대사를 역임한 강창일 전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참여했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외교차관이 직접 참석하고 윤덕민 주일대사가 현지에 부임하기 직전에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런 노력 끝에 포럼은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으로 3자 대위변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3월 윤석열 정부가 대위변제안을 채택한 것은 이 방안을 제시해온 포럼의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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